반응형 신촌장미여관1 신촌 장미여관에서 오랜 친구를 만나다! 코로나가 극성을 부린 지 어느덧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대략 1년 반이지만요). 가고 싶은 곳에 못 가고, 보고 싶은 사람 못 만나고, 먹고 싶은 거 제대로 못 먹는 그런 세월의 한 가운데서... 고등학교 시절 친구 녀석과 오랜만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1년에 한 번 정도 보는 친구입니다만, 우리는 매번 신촌에서 만났었죠. 이 날도 약속장소는 신촌이었습니다. 이 날 발길을 옮긴 곳은 신촌 장미여관입니다. 걍 이름만 들어서는 뭔가 오해를 하기 딱 좋습니다. 영수증을 끊어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ㅎㅎㅎ 재미있는 상상을 하면서 가게에 들어섰습니다. 어딜가나 제일 먼저 살펴봐야 하는 것이 있죠. 바로 메뉴판입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무엇인가 잘 봐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거든요. 원래 여기는 눈꽃육회에 진주육.. 2021. 7.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