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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맛집17

양주시 최고의 가성비 술집은 어디? 코로나 시국에서 좋은 사람과 만나 저녁과 함께 술 한잔 한다는 것 자체가 이제는 상대방에게 실례가 되는 시기입니다. 먼저 술 한잔 하자고 말을 꺼내기도 미안하기도 하고, 또 상대방이 권했을 때 거절하는 것도 어렵고 그렇죠. 이 날은 한 달 전부터 약속을 잡아서 만난 날입니다. 평소 얼굴보기 힘든 선배를 찾아서 양주시까지 찾아간 날입니다. 선배는 귀한 손님이 왔다며 무척이나 좋아하면서 평소 아껴두었던(?) 식당으로 저를 이끌었습니다. 양주시에서 어렵게 소개받은 곳이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자, 그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가게 입구에서 느껴지는 아우라가 보통이 아닙니다. 얼핏 보면 일반 주택처럼 보이는 곳인데요. 앗, 바로 가게 상호가 나왔네요. 이곳은 양주시 '묵호집'입니다. 꽤 오래 전부터 유명했었나 보.. 2021. 9. 6.
논현동에서 이런 베이커리 가보셨나요~? 약속이 있어서 논현동에 간 날이었습니다. 마침 시간도 남아서 예전부터 가보려고 했던 곳을 찾았습니다. 전국적으로 점포수를 늘려가고 있는 베이커리. '외계인 방앗간'입니다. 이름 참 특이하죠? 이곳은 논현동이 본점입니다. 가게 문 윗부분에 써 있는 글자를 읽으실 수 있나요? 아마도 외계인이 신호를 보내고 있는 건 아닌지... 들어가는 문이 꼭 어릴적에 많이 보았던 그런 분위기를 연상하게 만들어 주네요. 자, 빵집이니까 거두절미하고 빵 사진을 보여드려야 하겠지요? 많은 분들이 그렇듯이, 이렇게 빵집에서는 진열되어 있는 빵만 보더라도 참 흐뭇한 기분이 들곤 합니다. 자, 사진 투척 또 갑니다~! 종류는 대략 20 여가지 있더군요. 손님들도 자기가 아예 먹던 빵이 있는 것처럼, 콕 찝어서 사가곤 하시네요. 계산.. 2021. 8. 16.
신촌 장미여관에서 오랜 친구를 만나다! 코로나가 극성을 부린 지 어느덧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대략 1년 반이지만요). 가고 싶은 곳에 못 가고, 보고 싶은 사람 못 만나고, 먹고 싶은 거 제대로 못 먹는 그런 세월의 한 가운데서... 고등학교 시절 친구 녀석과 오랜만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1년에 한 번 정도 보는 친구입니다만, 우리는 매번 신촌에서 만났었죠. 이 날도 약속장소는 신촌이었습니다. 이 날 발길을 옮긴 곳은 신촌 장미여관입니다. 걍 이름만 들어서는 뭔가 오해를 하기 딱 좋습니다. 영수증을 끊어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ㅎㅎㅎ 재미있는 상상을 하면서 가게에 들어섰습니다. 어딜가나 제일 먼저 살펴봐야 하는 것이 있죠. 바로 메뉴판입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무엇인가 잘 봐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거든요. 원래 여기는 눈꽃육회에 진주육.. 2021. 7. 18.
역삼동 센터필드에서 점심 한끼를~ '스타필드' 하면 생각나는 건 엄청난 규모의 초대형 쇼핑몰이죠. 그보다 좀 작은 규모가 스타필드 시티입니다. 그렇다면 '센터필드'는 어떨까요? 뭐지? 하는 생각이 먼저 들겠지요? 얼마 전(6월 말) 역삼동에 오픈한 '센터필드'는 우리가 알고 있는 쇼핑몰은 아닙니다. 지하 2층에서 2층까지의 비교적 소규모(?)의 식당 위주입니다. 스타필드 중에서 서울 한 가운데 있는, 그래서 '센터필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건물은 총 두 동으로, 좌측 웨스트와 우측 이스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곳의 공식 명칭은 '더 샵스 앳 센터필드'입니다. 아직 전체가 다 오픈한 건 아니구요. 지하 2층 푸드코트만 전체적으로 오픈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름만 들어봐도 알만한 많은 맛집들이 있네요. 1층, 2층에 대형 식당들은.. 2021.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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