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어묵당 역삼점을 가다~!

 

  일 년에 한 번 정도(?) 부산에 갈 때가 있습니다. 업무차 가기도 하고 부산에 있는 친구녀석들을 보러 가기도 하고... 그럴 때마다 부산역 앞에 있는 삼진어묵을 항상 들릅니다. 어묵세트를 큼지막하게 선물용으로 2세트를 사서 양손에 들고 집으로 돌아오곤 합니다. 하나는 우리집, 나머지 하나는 처가댁.

 

  그랬던 삼진어묵은 수도권 백화점에 몇 군데 입점해 있습니다. 가끔 가게 되면 여전히 어묵세트를 사곤 했죠. 사실 삼진어묵은 직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점포 입점 수 자체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랬던 삼진어묵이...

  드디어 프렌차이즈를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름하야 '삼진어묵당'. 삼진어묵에 집 당(堂)자를 붙인 이름입니다. 1호는 우선 직영점으로 역삼동에 오픈하였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에서 생각보다 가깝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찾아갔습니다.

 

  새로 입점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새집 냄새 물씬 풍기는 것 같네요. 입구부터 환한 모습이 풍겨 나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안내 POP가 맞이합니다. 가장 인기있는 어묵 고로케는 하루에 두 번 오전 11시, 오후 4시에 나온다고 하네요. 어중간한 시간에 방문하면 없다는 말입니다. ㅎㅎㅎ

 

 

  무인 POS 2대가 전면에 있습니다. 메인 메뉴 - 세트메뉴 - 사이드 메뉴 - 음료 이렇게 네 가지로 구분되어 있네요.  

 

 

  전면 유리창에 보이는 어묵 고로케 4가지는 이렇습니다. 음... 정말 먹음직스럽네요~!
  (새우 고로케, 땡초 고로케, 에그포테이토 고로케, 치즈 고로케)

 

 

  무인POS 뒤편 매장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정말 깔끔해 보이네요. 주방(조리실)에는 네 명이나 있네요. 와...

 

 

  원래 다른 매장에서처럼 사갈 수 있는 메뉴들도 이렇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있는대로 다 먹어보고 싶어서 세트 3번으로 주문했습죠. 자리에 앉아보니 메뉴판이 있길래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 한쪽 벽면에 있는 포스터도 사진에 담았습니다. 삼진어묵에서 먹어보는 로제떡뽂이. 상상해 보셨나요?

 

 

  오옷. 먼저 나온 메뉴대로 사진에 담았습니다. 순대 + 모듬튀김 5종 + 무침야끼만두. 그리고 꼬치어묵우동.

 

 

  각도를 달리해서 다시 찍어봤습니다. 이 각도가 더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이렇게도... 와 정말 다시 사진으로 봐도 먹고 싶네요.

 

 

  오늘의 메인 주인공. 매콤로제 떡볶이의 등장입니다~!  이게 왜 특이한지 아세요?

 

 

  여기 보이는 면이 다름아닌 어묵으로 만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트 메뉴 전부 한 번 살펴볼까요? 와... 뭐부터 먹어야 할 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일단 무침야끼만두부터 한 입! 

 

 

  다 먹지 못하고 조금 남기고 나왔습니다. 삼진어묵당. 색다른 경험이네요. 다만 아쉬운 점은 메뉴의 다양성입니다. 어쩌다 한 번 와서 먹기엔 좋지만 자주 오기 위해서는 메뉴가 좀 더 다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삼진어묵당 1호점에서 라이프스타일러 정태유입니다.

 

 

삼진어묵당 역삼본점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로8길 21 1층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2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