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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맛집

의정부에 있다는 프랑스 카페를 가보자!

by 라이프 스타일러 정태유 2021.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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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햇살 맑은 어느 날, 문득 빵지순례를 떠나고 싶었습니다.

  집근처도 아닌 일부러 좀 먼 코스로 해서 말입니다.

 

  그래서 선정한 오늘의 스팟! 바로 의정부에서 알아주는 베이커리 카페(이자 레스토랑?), '카페 아를'입니다.

 

 

  외관에서 묻어나는 분위기도 심상치 않지요? 누가 이 모습을 보고 '빵집'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요?

 

  주말이라서 그런지 입구에서부터 엄청나게 막히더군요. 주차 관리하시는 분들이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운이 좋아서 오래 기다리지 않고 금방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베이커리 외에도 레스토랑으로도 유명합니다. 오늘의 추천 요리는 명란오일 파스타, 바질스테이크 파스타네요. 배가 좀 고프긴 하지만 저는 빵만 사는 걸로...

 

 

  체온측정과 QR코드 확인을 마치고 나서 또다시 줄을 섭니다.   

  미리 자리를 잡고 앉은 후에 구매를 하시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만, '고맙습니다. 저는 빵만 사가려고 합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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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빵지순례가 시작되었습니다. 줄이 좀 길다보니, 천천히 여유있게 구경해 가면서 고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자꾸 뒤에서 눈치를 주는 것 같아서요. ㅎㅎㅎ 더군다나 트레이마다 이미 한 두개 외에는 비어있는 빵도 보여서 나도 모르게 조급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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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 보세요. 세상에나 앙버터는 네 개만 남았어요. 나도 모르게 집게를 든 손에 힘이 들어갑니다.
  (나중에 카페 구경을 끝내고 와보니 트레이가 다시 꽉 차 있었습니다. 굉장히 빨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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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저것 다 사보고 싶지만 그러다간 다 먹지도 못할 빵에 또 후회를 할 것 같네요. 큰 맘(?) 먹고 딱 다섯 개만 고르기로 했습니다. 

 

 

  계산대에 늘어선 줄은 생각보다 빨리 줄어들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은 모든 빵이 20% 할인이라고 하네요. (단, 주말/공휴일은 제외입니다.) 주말에 그것도, 시간도 다르게 왔으면서 괜히 좋다 말았네 하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

 

 

  복잡함 가운데서도 나름 느긋하게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식사 메뉴도 정말 맛있어 보였습니다. 

 

 

  오홋? 저녁 시간에도 할인이 있기는 하군요.

 

 

  이런 구조가 어떻게 나올 수 있을까요? 특이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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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서 가장 아름다운 뷰를 볼 수 있는 곳은 바로 카페 건물을 지나 뒷쪽에 있습니다. 카페 이름이 '아를'인 것처럼 프랑스 아를 지방의 모습을 구현해 놓은 곳이죠. 반 고흐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모습과 똑같습(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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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밤의 카페테라스'와 '아를 병원의 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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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아를 빌리지입니다.  건물을 포함해서 구조가 참 독특하죠? 그래서 더 신기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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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당 한 가운데 있는 나무의 분위기 또한 그림과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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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카페쪽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 정말 좋아합니다만...

 

 

  다시 레스토랑이자 베이커리 본관으로 돌아왔습니다. 짧은 시간에 한 바퀴를 다 보았네요. 다음 번에는 좀 더 느긋하게 앉아서 식사도 해 봐야 겠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계절, 의정부 베이커리 카페 '카페 아를'에서 라이프스타일러 정태유입니다.

 

 

<카페 아를>

주소 : 경기도 의정부시 동일로 204

전화번호 : 031 - 837 - 1717

영업시간 : 매일 10시 ~ 밤 24시 연중무휴

              화요일 10시 ~ 밤 22시 (평일 브레이크타임 15시 ~ 17시)

홈페이지 : http://www.instagram.com/79cafearles

주차 가능합니다. (주말엔 대기시간이 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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