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통영에 온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짜잔~!
이날의 방문목적은 바로 '요트투어'입니다. 우리나라에 살면서 요트투어를 언제 해볼까요?
요트투어라고 하면 막연하게 엄청나게 비싸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는 '플렉스'한 취미활동이라고 생각하겠지요.
저도 그랬습니다. 이곳을 알기 전까지는... 생각보다 매우 저렴하면서도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볼 수 있어요.
자, 그럼 힘께 떠나보시죠~!
선착장 입구부터 분위기가 엄청나게 싱숭생숭하게 만들어 주네요.
자유의 여신상이 우리를 내려다 보면서 반겨주고 있습니다.
선착장에는 요트 몇 척이 떠 있었는데요. 어느 걸 탈 건지 몰랐습니다. 일단 출발시간까지 15분 정도 남아 있어서 대기합니다.
시간이 되면 이곳 여사장님께서 구명조끼를 입고 요트에 탈 준비를 할 거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최대 승선인원은 선장님을 포함해서 총 11명입니다.
한 켠에는 방금 전에 말씀해 주신 내용이 벽에 붙어 있었습니다. 제가 제일 먼저 예약해서 탑승순서 1번입니다. ㅎㅎㅎ
진짜라고 해도 믿을만큼 실제와 똑같은 동물 캐릭터 조각품들이 여기저기에 있습니다. 사진 찍기 좋아요~!
이곳의 진짜 주인공 '꼬미'의 등장입니다. 아기고양이 꼬미. 엄청나게 애교가 많아요. 요트 승선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애교를 보여주는지 귀여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바로 이렇게요. ㅎㅎㅎ 일단 손을 내밀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능력!
선착장 한 쪽에는 으리으리한 꼬미의 저택이 있습니다. ㅋㅋㅋ
선착장 2층에는 해적이야기 컨셉의 캐릭터들이 즐비합니다. 시간이 있을 때 부지런히 사진을 찍어야 해요~!
간단한 음료는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새우깡과 생수가 마음에 드네요.
요트에 승선하기를 기다리다가 바로 앞 바다를 내려다 봤습니다. 와, 손가락만한 물고기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뜰채만 있어도 바로 건져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드디어 요트 승선~! 1번 탑승으로 우리는 제일 앞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친구녀석과 멋진 셀카 한 컷 찰칵~!
그리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안정된 속도로 요트는 앞으로 나아갑니다. 선장님이 선곡해 주신 불후의 명곡과 함께 묘한 기분이 드네요. 아~ 제가 바라던 버킷리스트 한 가지 였습니다.
이 모습. 직접 영상으로도 보셔야 합니다. 그저 연달아 감탄만~
돛대 꼭대기도 사진 찍어 봅니다. 처음에는 연료가 뭘까 생각했었는데. 경유였습니다. 실제로 바람에 의해서만 가기도 하는지 물어보지 못했네요.
보트 뒤쪽으로도 가 봤습니다. 운전대(?)라고 할까요? 아, 이거 저절로 움직입니다. 자동조종 기능인 드쇼... 그리고 내부에도 운전대가 똑같이 하나가 있었는데요. 이 둘은 연결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멋지네요.
여기저기 기웃기웃 사진을 찍습니다. LED 조명을 보니 밤에 타면 몇 배는 더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캡틴 모자와 함께 사진 한 장 찰칵!
함께 타신 일행 분 중에 한 분이 새우깡을 던져 주셨습니다. 어디선가 갈매기가 갑자기 나타나서 요트 뒤 꽁무니를 쫓아옵니다.
배 뒤쪽에서 갈매기를 찍어 봤습니다.
새우깡을 주고 계시는 바로 옆 쪽에서도 갈매기 영상을 찍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카메라 연사기능으로도 한 번 찍어 봤습니다. 몇 번을 봐도 멋지네요~!
멋진 음악과 함께 요트는 어느덧 중반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언제 이런 경험을 해 볼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요트 전체를 울려 퍼지는 멋진 음악은 바로 여기서 나옵니다. 커다란 스피커가 요트 한 가운데 있어요.
푸른 하늘과 쪽빛 바다. 그리고 곳곳에 보이는 녹색 섬들... 바다여행의 축소판을 보는 것 같네요.
어느덧 한 시간이라는 투어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금빛 햇살이 바다에 비치는 모습이 예술입니다. 멋진 음악은 덤이구요.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길에 보니 근처에 통영죽림 수산시장도 있네요. 저녁 식사 장소를 찾고 있었는데 염두에 둬야 겠습니다.
자, 이제 요트투어의 막바지에 다달았습니다.
출발했던 선착장이 눈에 들어 옵니다.
요트에 탔을 때 살짝 봤었는데, 요트 안에는 이렇게 마스코트로 웰시코기(캐릭터)가 지키고 있네요.
통영 요트투어 옥토푸스)
https://blog.naver.com/mammos12
통영에서의 요트투어. 라이프스타일러 정태유입니다.
<통영 요트투어 옥토푸스>
주소 : 경상남도 통영시 광도면 죽림해안로 56
전화번호 : 010 - 3660 - 4626
운영시간 : 평일 10시 ~ 저녁 8시 (주말 10시 ~ 밤 9시)
주차 : 근처에 하셔야 합니다.
https://lifestyler-terryjung.tistory.com/41
통영 당일여행은 어때요~?
코로나19 2년째. 여행은 상상도 못하는 시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은 아예 상상도 못하는 이때, 국내는 어떨까요? 그것도 완벽한 계획을 세우고 떠나는 여행이 아닌, 급작스럽게 떠나는
lifestyler-terryjung.tistory.com
https://lifestyler-terryjung.tistory.com/43
통영에서 찾아간 횟집은 바로 여기!
즐거운 요트투어도 마쳤겠다 왠지 아쉬움 남는 시간. 집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 순서는 바로 맛집 탐방입니다. 원래 통영은 '다찌'가 유명합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어를 조금 공부한 저는 당연
lifestyler-terryjung.tistory.com
'가볼만한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통영 당일여행은 어때요~? (0) | 2021.10.04 |
|---|---|
| 우리가족 숲속 나들이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0) | 2021.09.26 |
| 사전 예약을 해야만 갈 수 있는 숲? (0) | 2021.09.25 |
| 광주 비움박물관을 아시나요? (0) | 2021.09.23 |
| 518 그날의 역사적 진실, 그곳을 직접 가 보았습니다. 전일빌딩245 (0) | 2021.09.2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