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가볼만한 곳21 광주 비움박물관을 아시나요? 광주 당일 방문의 마지막 코스는 바로 이곳 '비움박물관'입니다. 이전에 방문했던 금남로에 가까이 있으며 그 어떤 박물관에서도 보지못한 전시물들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수도권에 이런 박물관이 있었다면, 처가 어르신분들과 저희 집 아이들도 데리고 왔을 것 같네요. 그만큼 독특한 전시물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전시물이냐구요? 가시죠~! 입구에서부터 말하기는 좀 뭣하지만 이곳 전시관을 다 둘러보고 나서 느낀 점은 한 마디로 '대단하다!' 였습니다. 마치 전시물들을 위한 맞춤형 건물이라고나할까요? 각 전시물들을 위해 지어진 건물 같았습니다. 그 얘기는 나중에 다시 하기로 하고, 4층 전체가 전시관입니다. 지하 주차장도 별도로 있었는데 전시관 관람과 주차비용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전시관 정면에 멋진 시 한 구절이 .. 2021. 9. 23. 518 그날의 역사적 진실, 그곳을 직접 가 보았습니다. 전일빌딩245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광주 전일빌딩입니다. 전일빌딩에는 세자리 숫자 245가 붙어 있습니다. 왜 빌딩 이름에 245라는 숫자가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80년 5월 18일 당일에 군부에 의해서 발사된 총알 탄흔이 이 건물에서만 총 245군데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그냥 소총이 아닌, 헬기에 의해 발사된 흔적입니다.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것을 지금도 진영이 나뉘어 정치적 정쟁의 수단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보았습니다. 1층 정문에는 있는 건물이름과 그 이유에 대한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건물 내부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1층 중앙에는 멋진 조형물에 세워져 있습니다. 대충 건물 이름만 듣고 방문했었던 저는 일반적인 비즈니스용 건물 내부와 같은 분위.. 2021. 9. 22. 그 날의 진실을 알고 싶었습니다. 1980년 5월.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광주광역시. 저는 이곳에서 2014년 ~ 2016년 3년간 근무했습니다. 첫 지방근무인데다가 혼자서 근무하게 된 것이 기대반 설렘반, 떨림반 걱정반이었었는데요. 지나고 보니 당시 근무할 때 좀 더 광주를 알았으면 하는 약간의 후회가 듭니다. 아직 어린 저희 자녀들 생각에 한 주도 빠짐없이 인천 집으로 향했었죠. 그러다 보니 광주에 무엇이 있는지 돌아볼 겨를이 없었습니다. 이날은 약간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조금이나마 광주를 알고자 방문했던 날이었습니다. 가장 먼저 제가 방문한 곳은 이곳. 5.18 민주화운동기록관입니다. 1980년이면 제가 여섯 살때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때도 학교 앞에서 연일 데모가 있었거든요. (저는 회현동 근처 초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어린 마음에 신기한 눈으로 바롸봤었는데요. 대.. 2021. 9. 21. 여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곳! '여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까요? '갓김치요?' 그건 먹는 거구요. 장소라고 한다면... 돌산대교요? 여수밤바다? 여수엑스포? 너무도 많지만 저는 이날 이곳 '오동도'를 찾았습니다. 개인차량을 이용하든, 대중교통을 이용하든, 바로 이곳에서 내려야 합니다. 주차장도 바로 요기 앞에 있구요. 인터넷으로는 '동백열차'를 찾아서 왔습니다만... 코로나로 인해 운행을 못하고 있더군요. 아뿔싸... 아직 대낮에는 너무도 더운 날씨이기에 걸어서 다녀오기에는 시간상으로도 좀 힘들 것 같은... 입구에서 딱 보니 자전거 대여를 해 주고 있어요. 1시간에 5,000원! 제 시간에 못 오면 추가요금이 있습니다. ㅎㅎ 이렇게 오동도 들어가는 길은 왼쪽에 자전거길, 오른쪽이 인도, 두 갈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2021. 9. 17. 이전 1 2 3 4 5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