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개항장 근대건축 전시관을 가다~! : 박물관 투어 ③

인천 중구 세번 째 전시관은 근대건축 전시관입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 관(官)의 주도로 이 근방에는 근대건축물이 연달아 지어졌습니다. 이곳은 그 당시 지어졌던 근대 건축물에 관한 이야기들, 남아 있는 유물들에 관한 전시관이죠.

이 건물도 앞서 본 것처럼 옛 일본은행 건물입니다. (舊 일본 제18은행 인천지점)입니다. (하필이면 열 여덟번 째 은행이네요.)

자, 그럼 들어가 보겠습니다.

안내문에도 나와 있듯이 인천역 근처에는 근대 건축물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습니다. 몇몇 건물은 아직도 그대로 그 모습으로 남아 있어서 당시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죠.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舊 일본 제18은행 인천지점).
석조건물로 아직도 새 건물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좌측에 개항 당시의 모습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되고 있습니다. 중국, 일본 등에 의해서 강제로 개항하게 된 현실 속에서 현대적 시설인 항구의 개설 및 도크를 설치하였습니다. 국사책에서만 보았던 모습을 글과 사진으로 상세하게 볼 수 있습니다.

강화도 조약, 제물포 조약. 연도와 내용만 외웠던 그 역사적 사실들.

인천항을 주변으로 해서 당시 신식으로 지어졌던 건축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와. 이게 그 당시 인천의 모습을 항공사진으로 찍어 놓은 건가 봅니다.

전시관 중앙 바닥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실제 당시의 모습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켜 주고 있습니다.

당시 건축물의 모형과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 외국인(공사)들이 살았던 주택입니다.

와... 두꺼비집 퓨즈는 얼마 전까지 사용했던 것과 똑같은데요?

외세에 의한 강제 개항. 조계지의 풍경입니다. 씁쓸한 과거의 모습이네요.

인천역을 주변으로 한 내용입니다. 잠시 영상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영상 아래쪽에는 인천의 모형이 있습니다. 현실감있게 만들어 놓았네요.

지금 제가 있는 이곳 근대건축 전시관의 모형입니다. (舊 일본 18은행 인천지점)

당시 우선적으로 건축된 근대건물들은 대부분이 관공서였지요.

당시 건축된 근대건축물 중에 외국인의 저택이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대부분 소실되어 사진으로만 남아 있습니다. 사진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주택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또한 교과서에서만 배워왔던 역사입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에 의해 가장 먼저 지어진 현대시설이 바로 은행이었죠. 인천 - 부산 - 원산을 중심으로 가장 먼저 은행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앞에서 말했던 서양식 저택의 모형을 확대하여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지금 봐도 대단하네요.

인천우체국. 이 건물도 지금까지 남아 있습니다.

카카오 맵 로드뷰에서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이 없어서요.) 오다가다 보기만 했었는데요. 딱 봐도 일제강점기 시절에 지어진 건물처럼 보입니다.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주소 : 인천 중구 신포로23번길 77

전화번호 : 032 - 850 - 1481

운영시간 : 운영시간 : 매일 09시 ~ 18시 (17:30분까지 입장 가능)

주차는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 주세요.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개항기 서구근대문물의 선구지

www.icjgss.or.kr

인천 중구 5대 박물관 중 3번째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었습니다. 부지런히 움직여 봅니다.

라이프스타일러 정태유입니다.

인천 개항장 5대 박물관은 어떤 곳일까?

날씨가 좋은 초가을 휴일. 온 가족이 차를 몰고 집밖으로 나왔습니다. 멀리 가기는 좀 그렇고 우리 가족이 살고 있는 인천에는 어떤 볼거리가 있나 찾아봤습니다. 아이들 교육에도 도움이 될만